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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어닝 서프’ 호재..‘52주 신고가’ 기록

2024-07-08 12:05
삼성전자의 2분기 실적이 D램 등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 덕분에 '실적 급등'를 기록하며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주요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10만 7천 원에서 12만 원 사이로 올렸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10조 4천억 원 중 6조 1천억∼6조 5천억 원이 반도체 부문에서 나왔다.증권사 분석가들은 메모리 반도체 매출 증가가 실적을 주도했다고 분석했다.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44조 원에서 66조 1천억 원으로 상향됐다.

 

삼성전자의 메모리 영업이익률은 SK하이닉스에 뒤지기 시작했으며, 밸류에이션 갭을 좁히기 위해 HBM에서의 성과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메모리 가격 상승이 실적 개선에 주요한 역할을 했지만, 매출액이 기대를 크게 상회하지 못한 점은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