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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음료업계 '오상욱·신유빈' 올림픽 스타들 활용한 마케팅 본격화

2024-08-19 11:14
2024 파리 올림픽이 마무리된 후 올림픽 스타들을 활용한 마케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식음료업계는 실력과 외모를 갖춘 올림픽 스타들과 모델 계약을 체결하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펜싱 2관왕 오상욱은 오비맥주의 카스 모델로 기용되었으며 카스 광고 중 오상욱의 경기 장면을 삽입하기도 했다. 현재 카스 인스타그램에는 오상욱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태그되며 카스 라이트 제로 슈거 모델로 오상욱이 함께하게 되었다고 예고했다. 

 

탁구 선수 신유빈은 귀여운 외모와 올림픽 중 바나나 먹방으로 큰 인기를 끌어 빙그레의 '바나나맛 우유' 모델로 발탁됐다. 이에 신유빈은 모델료 일부를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에 기부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경기 중 엄마가 싸준 주먹밥을 맛있게 먹은 신유빈을 착안해 GS25는 신유빈과 협업해 주먹밥 등 간편식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다양한 업체들의 응원 릴레이도 이어지고 있다. 권총 사격 금메달리스트 오예진의 부모님 식당에 과자를 전달한 크라운제과, 사격 선수 반효진의 모친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아워홈, 남자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박태준에게 격려금을 전달한 매일유업이 대표적이다. 

 

올림픽 스타들의 광고 모델 활용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