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흥국생명 꺾은 GS칼텍스, V리그 ‘이변’ 일으켜..
2025-01-09 13:35
GS칼텍스 여자배구팀이 14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며 후반기 첫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3-2로 이기며 희망을 쐈다.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후반기 첫 경기에서 GS칼텍스는 3-2(25-19 25-18 22-25 21-25 15-13)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즌 2승(승점 8점·17패)을 올리며 최하위 탈출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이 경기는 지난 11월 1일 페퍼저축은행전 승리 이후 67일 만에 거둔 승리였다.
경기 후,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는 "선수들이 올스타 휴식기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잘 따라와 연패를 끊겠다는 의지가 보였다"며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또한 3·4세트를 내주며 불안감을 느꼈지만, 5세트에서 선수들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하지 말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수들에게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다"며 독려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세대교체를 선언했지만, 부상과 선수들의 경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외국인 선수인 지젤 실바의 부상 공백과 아시아쿼터 선수 스테파니 와일러의 시즌 아웃 등 악재가 겹쳐 최하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올스타 휴식기 동안 특훈을 통해 수비 연습을 강화하며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었다. 이 감독은 "높이가 낮아져 수비가 더 중요해졌다"며 훈련의 성과를 강조했다. 또한, 남자배구 현대캐피탈을 이끈 최태웅 해설위원이 2박3일간 훈련을 도와주기도 했다.
이번 경기에서 GS칼텍스의 새 외국인 선수인 베트남 대표팀의 주전 미들블로커 뚜이 트란은 5득점을 기록하며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이 감독은 "뚜이는 긴장했을 텐데, 잘 치렀다"며 호평했다. 특히 결정적인 블로킹과 서브 득점을 올리며 팀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 이 감독은 "호흡만 맞추면 더 좋은 전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GS칼텍스의 상대팀 흥국생명은 후반기 개막을 앞두고 마르타 마테이코를 영입했으나, 이날 경기에서 아쉬운 성과를 보였다. 마테이코는 경기 초반부터 움직임이 둔하고 공격 성공률이 낮았으며, 2세트 후 벤치로 물러났다. 결국 3득점에 그치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반면 GS칼텍스의 뚜이는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였고, 이영택 감독은 "뚜이가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이 승리는 GS칼텍스에 큰 의미가 있었다. 이 감독은 "이번 승리로 어린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 경기가 결승전처럼 중요하다"고 다짐했다. 그는 "자만하지 않고 팀을 잘 준비시켜 절실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며 팀의 목표는 여전히 꼴찌 탈출임을 분명히 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후반기 남은 경기를 통해 더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BEST 머니이슈
- 로또1등 "이렇게" 하면 꼭 당첨된다!...
- 백만원 있다면 당장 "이종목" 사라! 최소 1000배 이상 증가...충격!!
- 인삼10배, 마늘300배 '이것'먹자마자 "그곳" 땅땅해져..헉!
- 일자리가 급급하다면? 月3000만원 수익 가능한 이 "자격증" 주목받고 있어..
- 주식, 비트코인 다 팔아라 "이것" 하면 큰돈 번다!
- 집에서 5분만 "이것"해라! 피부개선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 한의사 김오곤 "2주 -17kg 감량법" 화제!
- “빚 없애라” 신용등급 상관없이 정부서 1억지원!
- 부족한 머리숱,"두피문신"으로 채우세요! 글로웰의원 의)96837
- 로또1등' 수동 중복당첨자만 벌써 19명째 나왔다.
- 이만기의 관절튼튼 "호관원" 100%당첨 혜택 난리나!!
- 죽어야 끊는 '담배'..7일만에 "금연 비법" 밝혀져 충격!
- 10만원 있다면 오전 9시 주식장 열리면 "이종목" 바
- 120억 기부자 "150억 세금폭탄"에 울면서 한 말이..!